우리의 생활이 은혜가 가득하길 바라며, 드로잉바이지젤

반갑습니다. 먼저 LOA를 통해 인터뷰 기사를 보시는 분들에게 드로잉바이지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그림 그리는 것을 사랑하는 그림쟁이 지젤이 드로잉바이지젤을 통해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함께 재미있고 힙한 신앙생활을 하고자, 드로잉바이지젤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어요 !

드로잉바이지젤은 어떻게 시작하게 된 브랜드일까요?

음.. 저의 취미이자, 특기인 일러스트는 주님이 주신 귀한 달란트로 여기고 있는데요 ! 이 감사한 달란트를 꼭 주님을 위해 쓰여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디자인 굿즈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에서의 경험을 어떻게 실현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정리하면서 드로잉바이지젤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디자인 굿즈 회사에 디자인팀 팀장으로 지내면서 상품의 기획부터 출시까지 전반적으로 책임지게 되면서 디자인 굿즈 시장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그 과정을 통해 사랑스러운 굿즈를 보면 행복해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되면서, 말씀을 사랑스럽고 트렌디한 굿즈로 풀어내면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해지고 따뜻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죠. 또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회에서 점점 줄어들고 있는 MZ 세대의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가지고 과감하게 직장을 퇴사한 후, 드로잉바이지젤을 만들게 되었어요.

'드로잉바이지젤'브랜드 이름을 듣는 순간 마음에 딱 와 닿아요. 브랜드 이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드로잉바이지젤은 (웃음) ‘지젤’이 부끄럽지만 저의 일러스트 작가 시절, 작가 네임이에요. 함께하는 은혜로운 신앙 생활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다소 심플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제품을 제작 하실 때 어디서 주로 영감을 받으시나요?

함께 재미있게 하는 신앙생활을 목표로 디자인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아요. 유치부나 유년부 시절 때의 동심을 생각해 보기도 해요. 저도 함께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을 그리면서 제품을 디자인합니다.

드로잉바이지젤의 나의 은혜로운 포도

드로잉바이지젤 제품 중에서 대표님은 어떤 제품이 가장 애착이 가시는지 궁금해요.

제품들 모두 소중하지만, 하나를 뽑자면 은혜로운 포도 상품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기도제목이나 신앙 습관을 목표로 세우고 실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그걸 도울 수 있는 상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일단 제가 그런게 너무 필요했거든요. 유치부 시절에 포도 칭찬 스티커를 붙이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더 열심히 참여했던 기억을 바탕으로 제작하게 되었지요.

이 제품의 리뷰 중에 가족 모두 사순절 기도에 참여하는데 은혜로운 포도를 사용하고 있다는 리뷰에 얼마나 큰 뿌듯함과 은혜를 받았는지 몰라요.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처럼, 꾸준히 나의 신앙 해빗 트래커를 실천하다 보면 우리 안에 주님이 거함으로써 은혜의 포도 한송이가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겪은 다양한 스토리가 궁금해요.
드로잉바이지젤과 함께 하시면서 어려우셨던 점이나, 기쁘거나 보람되었던 스토리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음.. 먼저 기독교 문구를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종종 있었는데요. 저는 성경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믿음이 단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 자책을 하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저란 부족한 사람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과연 사람들에게 잘 전달이 될 것인가라는 고민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이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거 자체의 은혜를 주셨어요. 부족함과 죄를 인정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을 찾게 되고, 또 그 과정에서 저도 더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 저를 신앙적으로 많이 성장하라고 이 길을 허락해 주신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순간은 언제인지 궁금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순간은 ing인데, 리뷰를 볼 때마다 인 것 같아요. 예쁘다는 리뷰도 디자이너로서 굉장히 영광이고 감사한데, 특히 저의 제품을 신앙생활에 적용하시는 리뷰를 보면 드로잉바이지젤을 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더 마음에 새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 드로잉바이지젤에서 시도해보고 싶은 제품이나 새로운 계획이 있다면 소개 부탁 드려요!

만들어 보고 싶은 제품은 머릿속에 너무 많은데요. 일단 지속적으로 함께 재미있고 은혜로운 신앙생활을 만들어 가기 위해, 그리고 신앙생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가 쏙쏙 넘치는 굿즈들을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크리스천 작가님들의 고민이시겠지만, 기독교 색깔이 있으면 바로 외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웃음)

드로잉바이지젤로 어떤 활동을 이어나가실 예정인지, 또 어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으신지 궁금해요.

앞으로 드로잉바이지젤 뿐만 아니라 지금 다양하게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 사역하시는 크리스천들 분들의 노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로 닿기를 소망하며, 함께 선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저희의 제품을 통해서, 함께하는 은혜로운 생활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다같이 재미있고 힙한 신앙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무엇이든 함께하면 배가 되잖아요. 그래서 공동체가 존재하기도 하고요. 저도 굿즈를 만들면서 은혜가 풍성해지는 신앙생활에 동참할거구, 신앙생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신앙생활의 은혜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

DRAWING BY ZIZEL x LOA

드로잉바이지젤과 LOA가 함께할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어요.

저는 지속적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 점점 교회학교의 규모가 작아지고 있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지금 자라나고 있는 꿈나무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교회학교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상황과 환경 때문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 아이들에게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사랑을 베풀고 싶은 마음에 LOA와 함께 컴패션에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LOA를 통해 판매되는 드로잉바이지젤의 수익금 10%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도록 돕는 컴패션에 기부되어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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