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전하는 브랜드, 라이크갈렙 🙌

안녕하세요. 먼저 LOA를 통해 인터뷰를 보시는 독자 분들께 라이크갈렙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라이크갈렙을 운영하고 있는 박윤서입니다. 라이크갈렙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담아 디자인하며 그 진리를 전하고 싶은 크리스천 기프트 브랜드입니다.

라이크갈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는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했어요.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직장 생활을 했었고, 직장생활을 하던 중 라이크갈렙에 대한 비전을 받았어요. 비전을 받은 후에 직장 생활과 사업,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게 스스로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도하며 고민했었는데, 결국 확실한 기도응답을 받고 퇴사한 후 라이크갈렙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브랜드를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앞으로 뭘 해야할까', '내가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건 뭘까?' 이런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항상 어중간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잘 들지 않았거든요. 그런 마음으로 기도했었는데, 마태복음에 나오는 두 달란트 받은 자를 떠올리게 하시더라고요. 다섯 달란트를 받은 자도 있었지만, 두 달란트 받은 것에 낙심하지 않고 받은 만큼 열심히 일해서 칭찬받은 자요.

말씀을 받고 나서부터 더이상 핑계대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시작하자고 결단하고 실행에 옮겼어요. 그런 의미에서 라이크갈렙은 항상 적당히 안주하던 삶을 살던 제가 시도한 첫 도전이에요 ☺️

말씀을 받고 도전하신 담대함이 존경스러워요! '라이크갈렙'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짓게 되신 계기를 들려주실 수 있나요?

라이크갈렙은 이름 그대로 ‘갈렙과 같이’라는 뜻입니다. 갈렙이라는 인물이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성경인물 ‘여호수아와 갈렙’이라고 하면 더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 여호수아에 비해 갈렙은 크게 주목 받지 못한 것 같아 보이지만, 성경에서는 여호수아 14장 12-14절에서 갈렙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말씀 속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강건히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온전히 하나님을 좇았는데, 라이크갈렙도 그런 '갈렙 같이' 힙한 감성을 추구하려고 해요 ఇ

라이크갈렙의 제품을 제작하실 때는 어디에서 영감이나 소재는 얻으시나요?

저는 주로 말씀을 읽고 들을 때, 혹은 기도할 때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예배를 드릴 때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성경을 읽으며 묵상하는 것을 통해서요. 성경의 몰랐던 내용들을 깨닫고 묵상할 때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그럴 때마다 메모 해놓고 참고해서 디자인을 해요. 또 일상에서 제 주변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과 고난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놓고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과 깨달음이 있어요. 그런 것들이 그 순간의 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저절로 디자인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같아요.

라이크갈렙의 'Love each other 어린양 아크릴톡'

모든 제품에 애착이 가시겠지만, 라이크갈렙의 제품 중 가장 애정하는 제품이 있으실까요?

굳이 하나만 고르자면, 어린 양 스마트톡과 어린 양 키링이요. 일단 너무 귀엽고, 어린 양에 담긴 말씀이 참 좋아요. (웃음)

저도 어린 양 제품들이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혹시 어떤 말씀이 담겨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어린 양 스마트톡, 키링은 이사야서 53장 6절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라는 말씀을 모티프로 만들어졌어요.

저는 그립톡을 제작하면서, 그립톡을 사용하는 분들께 전해졌으면 하는 두 가지 묵상이 있어요.

첫 번째는, 말씀 속 어린 양처럼 우리가 그릇 행해도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이에요. 그래서 첫 번째로는 어린 양을 통해 이 세상 그 무엇보다 크신 예수님의 사랑을 떠올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나를 힘들게 하는 이웃이 있을 때에는 어린 양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 그릇 행하는 어린 양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좋겠어요. 나를 힘들게 하는 이웃을 보며 마음이 어려워지기 쉽지만, '나와 같은 죄인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셨는데, 저 사람도 하나님께는 귀여운 양 한 마리일거야!'라는 마음으로 너그럽게 품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어요.

Lambie 어린 양 키링

라이크갈렙을 운영하시는 대표님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요.
운영하시면서 가장 기뻤던 스토리가 있으신가요?

운영하면서 가장 기쁠 때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느낄 때인 것 같아요. 저희 교회에 저보다 몇 년 먼저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 분이 계세요. 그 분이 초반에 기도하면 주문이 들어오고 기도 안하면 주문이 안들어 온다고 했을 때, 제가 믿음이 없어서 한 귀로 흘렸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오픈하고 주문이 들어오지 않을 때 새벽예배에 가서 기도하면 그 날은 주문이 들어오는 거에요…! 새벽예배에 못 나간 날은 주문이 안 들어오고요. (웃음)

이게 처음에는 우연인가 싶었는데 너무 정확하게 이뤄져서 더 이상 의심할 수가 없었어요. 이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게 너무 확실하게 느껴져서 기쁨이 넘쳤어요.

기쁜 순간들이 있으셨다면, 한편으로는 어려운 점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 슬럼프를 경험하신 적이 있으셨나요?

사실 크게 슬럼프라고 할 만큼 어려웠던 점은 없었어요. 라이크갈렙을 시작할 때 모든 게 처음이라 다 어려웠지만 부딪혀보면 다 해결될 일이었어요. 그저 하나님께 의지하고 시작해서 그런지 문제가 생겨도, 생각만큼 안 팔려도 마음이 힘들지 않더라고요. 하나님이 저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실제로 제가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주셨어요.

그래도 굳이 고민을 뽑자면 더 부지런하지 못한 저의 게으름입니다. 제가 게을러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다 못 받을까봐 걱정돼요. (웃음)

대표님의 믿음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브랜드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현타오는 순간 vs 가장 보람찬 순간을 나눠주세요.

작업을 하면서 가장 현타오는 순간이 있다면 제 마음이 흔들릴 때인 것 같아요. 라이크갈렙을 오픈 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전에 일했던 회사에서 연락이 온 적이 있어요. 크게 흔들리고 고민이 되더라고요.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서 퇴사하고 시작했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당장의 생활이 힘드니까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때 다시 회사로 돌아가지는 않았지만 제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이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도 가장 보람되었던 순간은 고객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후기를 볼 때인 것 같아요. 제가 만든 제품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질 때 정말 감동받고 보람을 느껴요. 그럼 저도 더 좋은 제품, 기쁨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서 보답하고 싶어져요. (웃음)

라이크갈렙의 미래에 대해 나누어보고 싶어요.
앞으로 만들고 싶은 제품들이 있다면 살짝 알려주세요.

우선 말씀이 더 직접적으로 담긴 제품들을 만들고 싶어요. 물론 말씀을 직접적으로 담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기 부담스럽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앞에서 소개드린 것처럼 하나님 말씀은 있는 그대로 '진리'이기 때문에 그 진리를 더 자랑하고 싶고 더 담고 싶어요.

라이크갈렙이 사람들에게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많은 것들을 얻어 가시길 바라지만, 본인에게 필요했던 하나님의 말씀과 뜻이 제품을 통해 전해진다면 좋겠어요.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얻었던 위로와 사랑, 도전 등의 선하고 좋은 것들이 라이크갈렙의 제품에 담겨서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일상에서 느껴지기를 바라요!

또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이크갈렙의 제품을 선물하며 교회 안에 있는 지체들 서로에게 따뜻한 사랑을 표현하고, 전도 대상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마지막으로 독자 분들과 LOA팀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저는 크리스천 굿즈의 수와 다양성이 세상 속 다양한 제품들만큼 풍성해지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전하는 문화가 가장 힙한 문화, 사람들이 사랑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라이크갈렙을 만들었어요. 아직은 미약하지만, 라이크갈렙을 통해 크리스천 문화가 더 확장되는데 쓰임 받고 싶어요. 문화가 더 확장되어야 많은 사람들이 더 쉽게 복음을 전하고, 더 쉽게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라이크갈렙의 제품들을 통해 독자분들도 제가 느낀 위로와 사랑을 가득 얻어 가시기를 바라고,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받을 수 있다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인터뷰 진행해주신 카우치워십의 찬양과 영상부터 LOA까지, 실력있는 크리스천 분들의 선한 영향력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여러 창작물과 프로젝트를 통해 더 크게 쓰임 받으시길 기도할게요!

저희도 라이크갈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널리 전해지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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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갈렙과 LOA가 함께할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어요.

저는 대한성서공회에 기부하고 싶어요.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고, 생명을 살리는 힘이 있잖아요. 대한성서공회는 국내외 성경 지원과 성경이 보급되지 않은 나라의 모국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사역을 해요. 우리나라도 선교사분들의 열정과 그분들이 가져온 성경을 통해 복음을 알게 되었으니, 대한성서공회가 하는 일은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전세계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귀한 사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LOA를 통해 판매되는 라이크갈렙 수익금의 10%는 대한성서공회에 기부되어 성경이 보급되지 않은 곳에 복음을 전하는 성서 번역 및 후원 사업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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