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ing with JESUS, 네오디자인

반갑습니다. 먼저 LOA를 통해 인터뷰 기사를 보시는 분들에게 네오디자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네오디자인을 운영하는 남소연입니다. 예전엔 디자인 기획실에서 일했고, 한동안은 북 디자인 프리랜서로 있다가 현재는 교회의 디자인 간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네오디자인은 어떻게 시작된 브랜드일까요?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오래전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독교 굿즈를 만들고 싶었는데 사업 머리가 없어서 망설이기만 하다가 2021년 가을에 시작했습니다.

“네오디자인” 브랜드명에 담긴 아이덴티티는 무엇인가요?

네오의 각 스펠링은 novice(초심자), effort(노력, 작업, 활동), obedience(순종)라는 뜻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면 새로움(neo)을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제품을 만드실 때 어디에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신앙생활(말씀, 기도, 독서 등)을 하며 떠오르는 생각, 깨닫게 되는 것, 재미있겠다 싶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메모해 놓고 어떻게 구현할지 의견을 나누며 고민합니다.

네오디자인의 2023년 달력

작업하신 제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들고 애착이 가는 제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2023년 달력이 가장 애착이 가는 제품입니다. 저의 묵상을 그림으로 그렸는데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다 보니 작업 과정이 꽤 힘들었어요. 그런데 달력 내용을 보고 울컥하는 청년을 보면서 나에게 하셨던 말씀을 동일하게 들은 것 같았고 앞으로 제품을 만들 때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구나 생각 들었습니다. 그림은 손질해서 다른 제품으로도 만들 계획이고 앞으로는 그림도 꾸준히 그리려 합니다.

브랜드를 운영하시면서 겪으셨던 다양한 스토리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보고싶어요.
브랜드를 운영하시면서 어려우셨던 일화나 제품을 제작하시면서 하셨던 고민들을 나눠주셔도 좋아요.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고 아직은 1인 기업으로 모든 일을 혼자 해야 해서 시간이 부족한 게 제일 어렵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이어서 힘들어도 힘들지 않아요.(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순간은 언제인지 궁금해요.

제품 제작 수량 가늠을 못 해서(욕심에) 2022년 달력을 엄청 많이 만들었는데 거의 판매되지 않아 아는 교회와 선교사님들에게 모두 보내드렸던 일입니다. 네오디자인 첫 작업이었는데 그 경험으로 조금 배웠어요.

대표님의 개인적인 비전이나 네오디자인을 통해서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으신지 나눠주세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요.

저 포함 많은 분들이 네오디자인을 통해서 주님의 사랑과 위로와 기쁨을 얻길 원합니다. 제가 그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있어야 하겠지요.(웃음) 그림도 그리고 싶고, 캘리도 쓰고 싶고, 머그, 티셔츠, 키링 등 만들고 싶은 게 참 많아요. 우선은 제가 잘 아는 종이 제품 위주로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네오디자인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뚜렷하게 떠오르는 비전은 없지만 욕심내지 않고 중심을 잘 잡고 있으면 운영해 가면서 길이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NEO DESIGN X LOA

네오디자인과 LOA가 함께할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어요.

저는 환경에 관심이 많아요. 버려지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네오디자인 제품엔 코팅이 없고 환경을 해칠만한 공정은 생략합니다. 다만 비닐 포장은 아직 숙제입니다. 친환경 비닐을 알아보니 반투명이라 제품이 보이지 않아 사용하지 못했어요. 제작도 포장도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바꾸는 것이 네오디자인의 숙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로아와 함께 그린피스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LOA를 통해 판매되는 네오디자인의 수익금 10%는 나무를 심는 기업이자 LOA의 파트너인 트리플래닛을 통해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숲 조성 기금으로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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