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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RUACH

유어루아흐

내용

 


삶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크리스천 브랜드 유어루아흐 

유어루아흐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위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브랜드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크리스천 브랜드입니다.


잃어버린 생기를 찾는 시간, 유어루아흐

안녕하세요. 먼저 LOA를 통해 인터뷰 기사를 보시는 분들에게 유어루아흐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유어루아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 정민희 입니다. 유어루아흐는 제가 디자이너로 수년간 활동하며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면서 시작되었어요. 여느때 처럼 디자인 작업을 하던 어느 날, 꽃으로 작업을 하던 중에 예쁘게 만개한 꽃 한 송이가 꺾여 땅에 떨어져 있었어요. 너무 아까워 떨어진 꽃을 들고 한참 바라보았어요. 그때 꽃 잎 하나하나, 꽃의 색감과 형태, 곡선을 바라보는데 문뜩 '이게 디자인의 시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이 바로 제가 그동안 배우고 일했던 그 모든 디자인의 시초라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생겼어요. 그렇게 컴퓨터 화면에서 시선을 들어 주변을 둘러보니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흔적들이 곳곳에 있었고, 하나님을 우리 삶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깨달아지자 이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유어루아흐를 통해서 삶 속 깊이 하나님을 느끼고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유어루아흐” 브랜드명에 담긴 아이덴티티는 무엇인가요?

발음도 어려운 이 '루아흐'란 이름은 단순하게도 제가 늘 듣던 음악의 제목에서 시작되었어요.'루아흐(Ruach)'는 히브리어로 '바람, 숨결, 생기, 성령'을 뜻해요. 노래를 듣다가 알게 된 이 단어가 창세기 2장 7절 말씀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었고, '루아흐' 앞에 'your'를 붙여 우리에게 후~ 하고 불어넣으신 하나님의 그 숨결이 너의 생기가 되어 날마다 새로운 삶을 살아내기를 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유어루아흐'란 이름으로 짓게 되었습니다. 유어루아흐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은 모두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계속 전하는 브랜드이고 싶어요.

제품을 만드실 때 어디에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대부분 주변의 산과 바다, 하늘, 나무, 꽃과 같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깨닫지 못하는 주변의 하나님의 흔적들 통해 영감을 받아요. 우리가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들이 모두 하나님이 태초부터 계획하시고 만드셨거든요. 그 작은 흔적들은 어디에나 있고 언제든지 만져보고 느낄 수 있어서 그 흔적들을 관찰하며 하나님께 여쭙고 감탄하곤 해요. '하나님 어떻게 이런 모양을 만드셨나요?' '이런 색은 어떻게 생각하신 거예요?' '바라만 보아도 너무 예뻐요' 이렇게 자연을 느끼고 감탄하고 고백하다 보면 성경 속 하나님을 찬양했던 구절들이 떠오르고, 그 말씀을 따라 묵상 하며 그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제품을 기획해요. 제가 땅에 떨어진 꽃 잎 하나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달았던 것 처럼 누군가에게도 하나님을 생각나게 하고 기억하게 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기도해요.

유어루아흐의 성경 말씀 오브제

브랜드의 제품 중에서 가장 아끼는 제품이 있으신가요?

'유어루아흐' 브랜드를 만들고 첫 번째로 기획하고 선보인 '성경 말씀 오브제' 입니다. 저는 2년 전까지만 해도 꽃과 식물을 통해 공간 연출하는 플랜테리어 디자인 회사에서 일을 했었어요. 카페, 식당, 펜션, 쇼룸, 공유 오피스, 문화공간, 백화점 등..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기획하고 디테일을 높이는 일을 했었어요. 그때마다 꽃과 식물로 오브제들을 만들었었는데 그때마다 그 오브제들을 보며 저는 늘 생각했었어요.'이런 감각적인 디자인의 기독교 오브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십자가 모양, 정해진 말씀 구절만 인쇄된 것 말고 어느 곳에 두어도 어울릴 수 있는 오브제!' 그렇게 첫 제품의 구성과 의미를 기획하기 시작했어요. 기획을 하면서 한 가지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완성품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유어루아흐'의 기초가 된 창세기 말씀을 기반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는 장치가 그 만드는 과정으로 드러나기를 바랐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자연 소재로 오브제를 만들기로 결정했지요.

그 소재들은 평소 식물 관련 일을 하며 자주 다루었던 화산석과 모래로 선택했어요. 화산석은 화산이 굳어 구멍이 뚫리고 짙은 흑갈색으로 거친 느낌, 모래는 파도에 쓸려 닳고 알갱이가 작고 부럽고 밝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그 소재들을 보며 생각했어요. '와... 어떻게 같은 돌인데 이렇게 다를 수 있지요? 하나님, 이거 다 계획하시고 만드신 소재 맞지요?'라며 속으로 하나님께 여쭤봤어요. 그때 묵상했던 말씀이 창세기 1장 10절의 말씀이었는데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 말씀을 담아 땅(Land), 바다(Sea), 반석(Rock), 말씀(Word) 4가지 요소를 상징적으로 담은 오브제 제품을 완성하게 되었어요.

이 '성경 말씀 오브제'를 통해 우리의 삶의 자리마다 기도의 자리마다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전에, 땅과 바다와 세상 모든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 세상의 질서를 세우심 같이 우리의 삶을 말씀으로 바로 세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우리가 머무는 공간과 삶의 구석구석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도했던 제품입니다.


브랜드를 운영하시면서 겪으셨던 다양한 스토리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보고 싶어요.
제품을 제작하시면서 하셨던 고민들을 나눠주셔도 좋아요.

브랜드를 오픈 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어요. 사회생활을 통해 디자이너로서 했던 활동과 경험들이 브랜드와 제품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진정한 크리스천 브랜드로 만들어지기까지 오랜 시간 고민했어요. 말씀처럼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생기를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날마다 세상 속에서 치열하게 영적 싸움을 하는 크리스천들에게 전해질 제품이라고 생각하니 더 진중하고 무겁게 고민했던 것 같아요. 가치 있는 제품, 가성비 좋은 제품, 선물하기 좋은 제품, 쓰레기가 되지 않을 제품이란 설명 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본질적인 문제까지 파고 들었죠. 그래서 그 질문들을 하나님께 여쭙고 말씀을 찾아 묵상하며 SNS나, 블로그에 스스로 대답하며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었어요. 그 질문들이 '유어루아흐'의 바탕이 되었고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에요.

반대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순간은 언제인지 궁금해요.

올 가을, 종교개혁 기념일을 맞아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 크리스천 문화 축제 '종소리'에 초청 받아 '유어루아흐' 브랜드가 오프라인으로 처음 선보였던 날이 기억에 남아요. 온라인으로만 소소하게 브랜드를 소개하다가 '하나님을 기억하는 방법'이란 브랜드 현수막을 걸고 직접 나가 사람들 앞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처음에는 많이 떨리고 부끄러웠는데 많은 분들이 제품을 관심 있게 봐주시고 다소 서투른 설명에도 경청해 주시고 제품도 구매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날은 또 나뭇잎이 노랗게 물든 가을이었는데 학우분들의 찬양 소리와 웃음소리가 가을바람과 함께 참 기분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대표님의 앞으로의 비전이나 브랜드의 미래에 대해 나눠 보고싶어요. 아주 작은 것도 좋아요.

사회 문화적으로 마음을 어렵게 하는 이슈들이 많은 세상을 살고 있어요. 보고 싶지 않아도 노출된 채 살아가며 그로 인해 생기를 잃어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스스로 질문을 멈추지 말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으며 그 앞에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걸음을 내딛을 때 ‘유어루아흐’가 작지만 하나님이 남겨주신 선명한 흔적들을 모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 다는 사실을 들려주며 함께 걷고싶어요. 그 마음을 가지고 추후 제품들은 준비하며 생각하는 한 가지는, 하나님을 더 가까이서 찾을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는 도구의 제품들을 만들고 싶어요. 특별하지 않지만 하나님을 늘 떠올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록하고, 관찰하고, 바라볼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이 담긴 모든 것이 새로운 제품의 기초가 될 것 같아요. 연령이나 성별로 타깃을 정해두지 않고 모든 크리스천이 함께 누리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해 보고싶어요.

브랜드에 대한 자랑이나 인터뷰에 담지 못한 내용들, 혹은 LOA에게 전하고 픈 한마디 등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

브랜드 이름을 짓고, 로고를 만들며 내게 주신 달란트로 사람들에게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 하나님의 마음을 세상에 어떻게 전해야 할까? 나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걸까? 내가 만난 하나님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수많은 질문을 하며 SNS로, 블로그에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쌓아둔 목소리를 로아스토어를 통해 조금 담아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YOUR RUACH X LOA

유어루아흐와 LOA가 함께할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어요.

작년에 서울환경연합에서 진행했던 '제(로웨이스트)비(건)의 삶' 일일 실천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직접 찾아 실천하고 인증하며 서로 독려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작은 계기를 시작으로 '유어루아흐' 제품의 패키지에도 제품을 받아보는 모든 사람마다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작은 문구를 만들게 되었어요. '포장은 간결하게_ 분리수거는 깨끗하게_ 우리 함께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켜요’ 작은 문구이지만 제품을 포장하는 단계부터 제품을 받고 버려지는 단계까지 모두 바르게 사용되도록 제안하고 있어요. 그 밖에도 한번 보고 버려질 브랜드 소개지는 새로 제작하지 않고 문방구에서 구겨져 판매가 어려운 파지를 모아 인쇄해 사용하고 있어요. 아직은 작은 브랜드이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친환경 포장이 쉽지 않지만, 이 고민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매 순간 느끼며 노력하고 있어요.

요즘 심각한 환경 문제로 모든 나라와 정부, 기업들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천 또한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임을 방관하고 미루기 보다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실행하고 제안하고 있어요. 그로 인해 이루어지는 작은 실천이 다른 삶의 영역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연이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작은 영광과 감사를 돌릴 수 있다면 더 가치 있고 하나님께는 큰 기쁨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패키지의 작은 문구로 전하고 있지만,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신 모든 것에 감사를 표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캠페인이 있다면 꼭 참여해 보고 싶어요.

LOA에서 판매되는 유어루아흐의 수익금 10%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지키기 위해 지구 곳곳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기업이자, LOA 의 파트너인 트리플래닛을 통해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숲 조성 기금으로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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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YOUR RUACH

유어루아흐

작성자 로아스토어 (ip:121.180.1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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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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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54

 


삶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크리스천 브랜드 유어루아흐 

유어루아흐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위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브랜드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크리스천 브랜드입니다.


잃어버린 생기를 찾는 시간, 유어루아흐

안녕하세요. 먼저 LOA를 통해 인터뷰 기사를 보시는 분들에게 유어루아흐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유어루아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 정민희 입니다. 유어루아흐는 제가 디자이너로 수년간 활동하며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면서 시작되었어요. 여느때 처럼 디자인 작업을 하던 어느 날, 꽃으로 작업을 하던 중에 예쁘게 만개한 꽃 한 송이가 꺾여 땅에 떨어져 있었어요. 너무 아까워 떨어진 꽃을 들고 한참 바라보았어요. 그때 꽃 잎 하나하나, 꽃의 색감과 형태, 곡선을 바라보는데 문뜩 '이게 디자인의 시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이 바로 제가 그동안 배우고 일했던 그 모든 디자인의 시초라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생겼어요. 그렇게 컴퓨터 화면에서 시선을 들어 주변을 둘러보니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흔적들이 곳곳에 있었고, 하나님을 우리 삶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깨달아지자 이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유어루아흐를 통해서 삶 속 깊이 하나님을 느끼고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유어루아흐” 브랜드명에 담긴 아이덴티티는 무엇인가요?

발음도 어려운 이 '루아흐'란 이름은 단순하게도 제가 늘 듣던 음악의 제목에서 시작되었어요.'루아흐(Ruach)'는 히브리어로 '바람, 숨결, 생기, 성령'을 뜻해요. 노래를 듣다가 알게 된 이 단어가 창세기 2장 7절 말씀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었고, '루아흐' 앞에 'your'를 붙여 우리에게 후~ 하고 불어넣으신 하나님의 그 숨결이 너의 생기가 되어 날마다 새로운 삶을 살아내기를 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유어루아흐'란 이름으로 짓게 되었습니다. 유어루아흐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은 모두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계속 전하는 브랜드이고 싶어요.

제품을 만드실 때 어디에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대부분 주변의 산과 바다, 하늘, 나무, 꽃과 같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깨닫지 못하는 주변의 하나님의 흔적들 통해 영감을 받아요. 우리가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들이 모두 하나님이 태초부터 계획하시고 만드셨거든요. 그 작은 흔적들은 어디에나 있고 언제든지 만져보고 느낄 수 있어서 그 흔적들을 관찰하며 하나님께 여쭙고 감탄하곤 해요. '하나님 어떻게 이런 모양을 만드셨나요?' '이런 색은 어떻게 생각하신 거예요?' '바라만 보아도 너무 예뻐요' 이렇게 자연을 느끼고 감탄하고 고백하다 보면 성경 속 하나님을 찬양했던 구절들이 떠오르고, 그 말씀을 따라 묵상 하며 그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제품을 기획해요. 제가 땅에 떨어진 꽃 잎 하나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달았던 것 처럼 누군가에게도 하나님을 생각나게 하고 기억하게 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기도해요.

유어루아흐의 성경 말씀 오브제

브랜드의 제품 중에서 가장 아끼는 제품이 있으신가요?

'유어루아흐' 브랜드를 만들고 첫 번째로 기획하고 선보인 '성경 말씀 오브제' 입니다. 저는 2년 전까지만 해도 꽃과 식물을 통해 공간 연출하는 플랜테리어 디자인 회사에서 일을 했었어요. 카페, 식당, 펜션, 쇼룸, 공유 오피스, 문화공간, 백화점 등..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기획하고 디테일을 높이는 일을 했었어요. 그때마다 꽃과 식물로 오브제들을 만들었었는데 그때마다 그 오브제들을 보며 저는 늘 생각했었어요.'이런 감각적인 디자인의 기독교 오브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십자가 모양, 정해진 말씀 구절만 인쇄된 것 말고 어느 곳에 두어도 어울릴 수 있는 오브제!' 그렇게 첫 제품의 구성과 의미를 기획하기 시작했어요. 기획을 하면서 한 가지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완성품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유어루아흐'의 기초가 된 창세기 말씀을 기반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는 장치가 그 만드는 과정으로 드러나기를 바랐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자연 소재로 오브제를 만들기로 결정했지요.

그 소재들은 평소 식물 관련 일을 하며 자주 다루었던 화산석과 모래로 선택했어요. 화산석은 화산이 굳어 구멍이 뚫리고 짙은 흑갈색으로 거친 느낌, 모래는 파도에 쓸려 닳고 알갱이가 작고 부럽고 밝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그 소재들을 보며 생각했어요. '와... 어떻게 같은 돌인데 이렇게 다를 수 있지요? 하나님, 이거 다 계획하시고 만드신 소재 맞지요?'라며 속으로 하나님께 여쭤봤어요. 그때 묵상했던 말씀이 창세기 1장 10절의 말씀이었는데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 말씀을 담아 땅(Land), 바다(Sea), 반석(Rock), 말씀(Word) 4가지 요소를 상징적으로 담은 오브제 제품을 완성하게 되었어요.

이 '성경 말씀 오브제'를 통해 우리의 삶의 자리마다 기도의 자리마다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전에, 땅과 바다와 세상 모든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 세상의 질서를 세우심 같이 우리의 삶을 말씀으로 바로 세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우리가 머무는 공간과 삶의 구석구석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도했던 제품입니다.


브랜드를 운영하시면서 겪으셨던 다양한 스토리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보고 싶어요.
제품을 제작하시면서 하셨던 고민들을 나눠주셔도 좋아요.

브랜드를 오픈 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어요. 사회생활을 통해 디자이너로서 했던 활동과 경험들이 브랜드와 제품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진정한 크리스천 브랜드로 만들어지기까지 오랜 시간 고민했어요. 말씀처럼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생기를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날마다 세상 속에서 치열하게 영적 싸움을 하는 크리스천들에게 전해질 제품이라고 생각하니 더 진중하고 무겁게 고민했던 것 같아요. 가치 있는 제품, 가성비 좋은 제품, 선물하기 좋은 제품, 쓰레기가 되지 않을 제품이란 설명 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본질적인 문제까지 파고 들었죠. 그래서 그 질문들을 하나님께 여쭙고 말씀을 찾아 묵상하며 SNS나, 블로그에 스스로 대답하며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었어요. 그 질문들이 '유어루아흐'의 바탕이 되었고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에요.

반대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순간은 언제인지 궁금해요.

올 가을, 종교개혁 기념일을 맞아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 크리스천 문화 축제 '종소리'에 초청 받아 '유어루아흐' 브랜드가 오프라인으로 처음 선보였던 날이 기억에 남아요. 온라인으로만 소소하게 브랜드를 소개하다가 '하나님을 기억하는 방법'이란 브랜드 현수막을 걸고 직접 나가 사람들 앞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처음에는 많이 떨리고 부끄러웠는데 많은 분들이 제품을 관심 있게 봐주시고 다소 서투른 설명에도 경청해 주시고 제품도 구매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날은 또 나뭇잎이 노랗게 물든 가을이었는데 학우분들의 찬양 소리와 웃음소리가 가을바람과 함께 참 기분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대표님의 앞으로의 비전이나 브랜드의 미래에 대해 나눠 보고싶어요. 아주 작은 것도 좋아요.

사회 문화적으로 마음을 어렵게 하는 이슈들이 많은 세상을 살고 있어요. 보고 싶지 않아도 노출된 채 살아가며 그로 인해 생기를 잃어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스스로 질문을 멈추지 말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으며 그 앞에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걸음을 내딛을 때 ‘유어루아흐’가 작지만 하나님이 남겨주신 선명한 흔적들을 모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 다는 사실을 들려주며 함께 걷고싶어요. 그 마음을 가지고 추후 제품들은 준비하며 생각하는 한 가지는, 하나님을 더 가까이서 찾을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는 도구의 제품들을 만들고 싶어요. 특별하지 않지만 하나님을 늘 떠올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록하고, 관찰하고, 바라볼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이 담긴 모든 것이 새로운 제품의 기초가 될 것 같아요. 연령이나 성별로 타깃을 정해두지 않고 모든 크리스천이 함께 누리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해 보고싶어요.

브랜드에 대한 자랑이나 인터뷰에 담지 못한 내용들, 혹은 LOA에게 전하고 픈 한마디 등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

브랜드 이름을 짓고, 로고를 만들며 내게 주신 달란트로 사람들에게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 하나님의 마음을 세상에 어떻게 전해야 할까? 나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걸까? 내가 만난 하나님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수많은 질문을 하며 SNS로, 블로그에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쌓아둔 목소리를 로아스토어를 통해 조금 담아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YOUR RUACH X LOA

유어루아흐와 LOA가 함께할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어요.

작년에 서울환경연합에서 진행했던 '제(로웨이스트)비(건)의 삶' 일일 실천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직접 찾아 실천하고 인증하며 서로 독려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작은 계기를 시작으로 '유어루아흐' 제품의 패키지에도 제품을 받아보는 모든 사람마다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작은 문구를 만들게 되었어요. '포장은 간결하게_ 분리수거는 깨끗하게_ 우리 함께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켜요’ 작은 문구이지만 제품을 포장하는 단계부터 제품을 받고 버려지는 단계까지 모두 바르게 사용되도록 제안하고 있어요. 그 밖에도 한번 보고 버려질 브랜드 소개지는 새로 제작하지 않고 문방구에서 구겨져 판매가 어려운 파지를 모아 인쇄해 사용하고 있어요. 아직은 작은 브랜드이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친환경 포장이 쉽지 않지만, 이 고민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매 순간 느끼며 노력하고 있어요.

요즘 심각한 환경 문제로 모든 나라와 정부, 기업들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천 또한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책임을 방관하고 미루기 보다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실행하고 제안하고 있어요. 그로 인해 이루어지는 작은 실천이 다른 삶의 영역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연이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작은 영광과 감사를 돌릴 수 있다면 더 가치 있고 하나님께는 큰 기쁨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패키지의 작은 문구로 전하고 있지만,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신 모든 것에 감사를 표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캠페인이 있다면 꼭 참여해 보고 싶어요.

LOA에서 판매되는 유어루아흐의 수익금 10%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지키기 위해 지구 곳곳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기업이자, LOA 의 파트너인 트리플래닛을 통해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숲 조성 기금으로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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